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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펌] 멧돼지 만났을 때

들바람 2007. 12. 11. 00:39

"멧돼지 만났을때 움직이면 더 위험"

 


산에서든 도심에서든 갑자기 수백㎏짜리 멧돼지를 만나면 당황할 수밖에 없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흥분하지 않고 대응하면 충분히 피해를 입지 않을 수 있다고 말한다.

첫 번째 대응 요령은 “소리치거나 움직이지 말고 멧돼지를 쳐다보라”는 것이다.

 

국립환경과학원 김원명 박사는 “멧돼지는 후각이 엄청나게 발달한 반면 시력은 굉장히 약하다”며

“소리를 치거나 움직이면 오히려 멧돼지가 흥분해 공격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등을 보이는 것은 좋지 않다.

몸을 숨길 수 있다면 더 좋다. 김 박사는 “산에서 멧돼지를 만나더라도 나무 뒤나 바위 뒤로 숨으면

멧돼지는 사람을 찾아 공격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또 차를 타고 가다가 만났다면 차 안에 가만히 있으면 된다. 우산을 갖고 있다면 펴고 뒤에 숨는 것도

 방법이다. 시력이 나쁜 멧돼지가 바위로 착각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다.


 

 

 

 멧돼지는 자신이 공격을 받거나 자신의 영역에서 암컷을 노리는

다른 무리 수컷에 대하여 공격성을 나타냅니다.

사람이 아무리 멧돼지를 공격할 의사가 없다고하더라도  수천 년

넘게 멧돼지를 살륙해온 인간에 대한 뿌리깊은 의심은 사라지지

않기때문에, 사람이 조금만 오해받을 행동을 해도 멧돼지는 자구책으로

인간을 공격할 것입니다.

 

 그러나 동물들은 청각이 예민하기때문에, 그릇 두드리는 소리를 실어합니다.

멧돼지도 마찬가지입니다. 소리가 잘 나는 철통 등을 가지고 가시면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또 한 가지는 야생의 동물들은 칼보다는 긴 밧줄(동아줄)을 두려워합니다.

멧돼지는 사람보다는 밧줄에 대한 공포심을 갖기 때문에, 그 자리를 피하고 싶어할 것입니다.

 

 가장 좋은 방법은 여럿이서 몰려 다니는 것입니다.

그러면 멧돼지는 첨부터 대결한 의사를 갖지 않습니다.

그런데,  멧돼지를 상대할 때 단도(짧은 칼) 등은 별로 도움이 되지 않고,

오히려 멧돼지를 성나게 하여 치명적인 부상을 당하실 수도 있습니다.

 

 자구책은 멧돼지로 하여금 싸울 마음을 갖지 않도록 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