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시 필요한 구급약통의 준비물과 사용법] |
[타박상을 당했을 때]
일단 72시간 동안 차게 합니다.
얼음을 대거나 찬물 찜질하고, 문지르거나 따뜻하게 하지 않습니다.
72시간 지나면 적극적으로 따뜻하게 합니다.
따뜻한 찜질 멘소라담 등등 하여간 따뜻하게 합니다.
맛사지는 제일 아픈부분을 집중적으로 문지르는 것이 좋습니다.
관절부분일 경우는 [인대손상]여부가 중요한데, 인대의 해부학적 위치를 알아야 하므로
혼자서 판단하기는 곤란하지만 며칠 지나서 다른 곳은 많이 덜 아파졌는데도
관절부위의 특정부위가 찌르는 듯이 심하게 아프면 [인대손상]이 의심됩니다.
[인대손상]의 경우는 심각한 손상의 경우는 수술적으로 끊어진 곳을 이어주어야 하는데
이것은 상당히 어려운 판단이므로, 결론적으로 말하면 삐거나 타박상일 때는 일단 72시간
냉찜질 후 72시간 지나면 온찜질 하면서 관절부위는 아물지 않도록 3주일은 무리하지
가장 좋은 소독약은 [물]입니다.
물론 물중에서도 생리식염수가 좋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크게 신경쓸 것은 없습니다.
그냥 [물]은 다 좋습니다.
왜 물이 좋은 소독약인가?
물은 자극이 적고, 특히 흐르는 물은 세균을 닦아내는 탁월한 효과가 있기 때문입니다.
소독약이라는 것은 세균도 죽이지만 인체 세포에도 자극을 주기 때문에 그리 바람직한
것은 아닙니다. 또 소독약을 바르면 바로 세균이 죽는 것이 아니고 소독약이 작용해서
세균을 죽이려면 일정시간이 필요합니다.
참고로 70%알콜속의 세균이 죽으려면 30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합니다.
그러므로 소독을 하는 실제의 효과는 소독된 세균이 없는 솜으로 닦아 내는 기계적인
효과에 불과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번 새로운 소독솜으로 닦아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그러면 세균이 닦을 때 마다 줄어들어 줄잡아 1/2에서 1/4 , 1/8 , 1/16 로 줄어 들어
한계량 이하로 줄어 들게 되면 감염을 일으키지 않게 됩니다.
그런데 흐르는 물은 한 번 두 번 하는 정도가 아니고, 대량으로 씻어 내기 때문에 세균을
닦아내는 정도가 소독된 솜에 비할바가 아닙니다.
더군다나 산에 흐르는 일급수 이상 좋은 소독약은 없습니다.
만일 병원에서 쓸수만 있다면(소독된 생리 식염수를 씁니다만) 그냥 가져다 쓰고 싶을
정도로 좋은 소독약입니다.
정리하면, 산에서 다치면 [흐르는 물로 깨끗이 씻습니다] 그걸로 끝입니다.
그냥 말리면 됩니다. 산의 신선한 공기로 오염되지 않습니다.
도저히 그냥 아무것도 닿게 하지 않을수 없을때만, 항생제 연고가 있으면 바르고,
깨끗한 무엇인가로 상처를 덮어주면 됩니다.
수건을 계곡물에 빨아서 [말리면] 소독된 거어즈 만은 못하지만 훌륭한 [깨끗한 것]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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