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이의 첫 용돈 어제 맑은 일요일, 아침부터 집사람이 몸살인가보다. 하루 종일 힘들어한다. 밖으로 나가지도 못하고 집에서 시간을 보내고 있던, 점심도 지난 심심한 일요일 오후... 8살 먹은 우리 딸, 무언가 뒤적뒤적, 주섬주섬 찾아 챙기더니 난생 처음, 아빠에게 천원만 달라고 한다. 그리고는 "아빠, 잠깐 나갔다 .. Life 2008.1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