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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월산 야영

들바람 2009. 4. 20. 10:18

 

 

간월산의 오후.

바람도 없고, 사람도 없는 고요한 시간입니다.

 

 

배낭 하나. 

 

배낭 두개.

 

집을 짓고.

 

베이스캠프 헥사돔. 각이 제대로군요. ^^;

 

지글지글 고기를 구워서, 

 

한입 가득, 쌈이 맛납니다.

종식군, 입 째진다~ ㅋㅋ

 

식사후에 커피 한잔 내려서...

오늘의 커피는 라바짜 아라비카를 보덤 프레스에!

 

어둠이 들어 랜턴을 밝힙니다.

 

머슴아 둘이서 적적했는데, 대구팀이 올라옵니다.

 

늦도록 부산-대구팀의 술잔이 부딛히고, 이제 잘 시간입니다.

 

아침이 밝아 커피부터 한잔 내리고 간단히 요기를 합니다.

 

날아온 참새에게 빵 부스러기를 던져줍니다.

 

고맙다는 듯 바라봅니다. 자연과의 교감.

 

내려갈 준비를 하고 한 컷. 굿맨. 폼 조~타.

 

이렇게 하룻밤, 맑은 곳에서 지내다 내려왔습니다.   ㅆㅣ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