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월산의 오후.
바람도 없고, 사람도 없는 고요한 시간입니다.
배낭 하나.
배낭 두개.
집을 짓고.
베이스캠프 헥사돔. 각이 제대로군요. ^^;
지글지글 고기를 구워서,
한입 가득, 쌈이 맛납니다.
종식군, 입 째진다~ ㅋㅋ
식사후에 커피 한잔 내려서...
오늘의 커피는 라바짜 아라비카를 보덤 프레스에!
어둠이 들어 랜턴을 밝힙니다.
머슴아 둘이서 적적했는데, 대구팀이 올라옵니다.
늦도록 부산-대구팀의 술잔이 부딛히고, 이제 잘 시간입니다.
아침이 밝아 커피부터 한잔 내리고 간단히 요기를 합니다.
날아온 참새에게 빵 부스러기를 던져줍니다.
고맙다는 듯 바라봅니다. 자연과의 교감.
내려갈 준비를 하고 한 컷. 굿맨. 폼 조~타.
이렇게 하룻밤, 맑은 곳에서 지내다 내려왔습니다. ㅆㅣ익~
'Mountain > Mountain'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상은 참... 간월재 (0) | 2009.07.30 |
---|---|
며칠전 신불산 (0) | 2009.07.24 |
포근한 간월재 (0) | 2009.03.10 |
마무리, 당나귀봉 (0) | 2008.08.30 |
[펌] 8,000m 14거봉 완등자 엄홍길, 박영석, 한왕용 세 산악인을 비교한다 (0) | 2008.01.08 |